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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너진똑 (유투버) 어린왕자 후기

오늘은 유투브를 보다가 책리뷰 하시는 분의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린왕자를 통해 배울수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일단 줄거리를 이야기 하자면 어린왕자인 남자아이와 장미라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미는 어린 왕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명품으로 도배를 하고 어린왕자 앞을 지나갑니다.

 

용기를 내어 어린왕자가 대화를 시도 했고 둘은 만나게 되었죠.

 

처음에는 장미라는 멋진 애인이 생겨서 너무나도 행복해 했습니다.

 

그런데 장미는 항상 자기 자신에 대한 자랑을 하였고, 어린왕자는 처음에는 그렇다고 믿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장미가 하는 모든 말이 거짓말로 들리기 시작하고 점점 장미랑 있는 시간이 불행해 집니다.

 

그렇게 어린왕자는 떠났고 여행을 하던도중 수많은 장미와 같은 여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린왕자는 유일한줄 알았던 장미가 이렇게 많다니 하면서 울고 있었고

 

이때 여우가 나타나서 왜 우냐고 하면서 어린왕자의 사연을 듣게 됩니다.

 

여우는 이야기를 합니다. 장미랑 비슷한 수준의 여자는 많지만 너가 만난 장미는

 

이세상에 단 하나 뿐인 유일한 존재이고, 너와 함께 많은 시간을 같이보낸 유일한 장미라는것을 알려줍니다.

 

그렇듯 현실 세계에서 돈, 권력, 직업, 학벌 등 많은 사람을 평가하는 가치들이 있는데

 

사실 이런 가치들 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누군가와 함께 관계를 맺는 다는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 하던것과 너무 비슷 해서 더 와 닿는 느낌이였습니다.

 

사랑에 대한 정의를 해보신적 있나요?

 

저는 옛날부터 사랑의 정의를 내렸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막 미친듯이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거 같은, 그래서 옆에 항상 붙어 있어야되는

 

그런개념의 사랑이 아니였습니다.

 

제 기준의 사랑은 한마디로 나와 인생을 함께 보내는 사람입니다.

 

너무 무미건조해 보일수 있지만요. 일상을 함께 보낼수 있는 사람. 저는 그 사람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유일한 존재니까요. 부모님도 이 세상엔 단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라서 사랑하는 것이고

 

형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우자도 그렇구요. 아직 배우자는 없지만. 제 사랑의 정의는 그렇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취미 생활을 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고,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 화해를 하기도 하겠죠.

 

그렇게 이 세상에서 나의 시간과 그 사람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것 그것은 이세상 무엇보다도 유일하고 기적이며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하는 시간을 잘 보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현실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 인정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함께 보내는건 분명 좋은일이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만족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불행해 질수 있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그것은 자본주의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일상에서 절때 떼어낼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치의 자산, 학벌, 직업, 가치관 등을 볼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나와 일치하거나 비슷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많은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다는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사랑이라는 낭만으로는 온전히 이 세상을 살아나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랑에 대한 정의는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대한 정의는 어떤가요?